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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싱턴의 유령_무라카미하루키_ 7가지 단편의 이야기오늘 뭐읽지? 2020. 5. 15. 11:00
렉싱턴의 유령 무라카미하루키
렉싱턴의 유령은 7개의 단편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무라카미하루키의 특유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전 책을 사면 띠지를 버립니다.
정말 읽는데 , 걸리적 거리고 낭비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띠지에는 작은 우주 같은 일곱개의 이야기라는 슬로건이 들어 가 있습니다.
요 문구에 정말 넘 공감이 되었어요.
작은 우주같은 이야기
렉싱턴의 유령 / 녹색 짐승 / 침묵 / 얼음사아니 / 토니 디키타니 / 일곱 번째 남자 / 장님 버드나무와 , 잠자는 여자
7개의 단편 제목 입니다.
이야기 중 가장 마음에 든 이야기는 토니 다키타니 였어요.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 죽음이 맞이 했을때 무엇을 남겨 놓아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 토니 다키타니는 이번에야말로 진짜 외톨이가 되었다 "
이 글귀가 정말 마음이 먹먹하게 했었어요.
하루키의 책을 읽다도면 내 감정과의 싸움을 합니다.
책을 읽을때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하고 읽는 편이라
책속의 내용에 요동을 칩니다.
외로움을 많이 느끼며, 책을 읽었습니다.
괜히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심한 감정의 표현들이 좋았습니다.
간혹 무라카미하루키는 장황한 설명, 독백등을 싫어하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책이란 것도 정말 취향적인 부분이라서
좋아함과 싫어함이 분명 한것 같아요.
하루키의 특유의 문체나, 분위기, 이야기의 전개 방식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렉싱턴의 유령 소설집을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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