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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나의 순정 _그 시절 내 세계를 가득 채운 순정만화
    오늘 뭐읽지? 2020. 4. 14. 10:54

     

    아이들 필독서를 사기 위해서 인터넷 서점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보게 된 

    안녕, 나의 순 - 정

    정말 보는 순간 비명을 지르지 않을 수 없었어요.

    이건 뭐지 인건 뭐지

    저희 레트로감성을 건드리지 뭐에요 .

    정말 뒤도 보지 않고 장바구니에 담아, 구매를 했습니다.

     

     

    순정만화를 읽던 소녀는 어른이 되었고

    순정만화를 추억이 되었습니다.

     

    국민학교를 다녔던 저에게, 여중 여고를 다녔던 저에게

    순정만화를 교과서 였고, 세상에서 재일 중요한 보물이였습니다.

    SNS나 유튜브나 정보가 넘처나는 지금과 다르게

    그때는 텔레비젼 조차 24시간 방영되지 않아 책이나 라디오 같은 것들이 유흥거리 중 하나였죠

     

    동네마다 책을 빌려 주는 책방이 있었고

    만화책 한 권을 빌리는데 300원이였는데,

    그 300원 하나가 주는 즐거움은 이루 말 할 수 없었어요.

     

     

    학생시설 제 용돈의 대부분은 만화책을 빌려 보는데

    투자가 되었고, 책방에 있는 순정만화책중 보지 않은 책이 없을 정도 였어요.

    정말 소개되어 있는 순정 만화중 안본 책이 없다는

    모두 읽었다는 자부심이 뿜뿜되면서

    보는 내내 

    발을 동동거리며, 작가의 이야기들이 얼마나 공감이 되는 지 몰랐어요.

    ^ㅡㅡㅡㅡㅡ^

     

     

    특히나 한승원 프린세스 같은 경우는 

    어린시절부터 계속해서 보아오고 있고, 아직도 완결이 나지 않은 작품이에요.

    제 소원은 정말 작가분 이야기 처럼 파파할머니가 되어서라도

    꼭 완결을 보고 싶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상상의 나라속에서 펼처지즌 3국통일에 관련된 이야기를

    정말 방대한 서사로 풀어낸 대작이죠 

     

     

    어린시설 최애하던 

    원픽이던 만화가인 이미라님의 작품들도 정말정말 좋아했고

    아직도 추억을 하고 있습니다.

     

     

     

    책을 보는 동안 타임머신을 타고

    어린시절로 돌아 간듯 하며, 얼마나 행복했던지 모릅니다. 

    나의 어린시설을 함께 했던 순정만화를 추억 할 수 있는 책이여서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아마 제 책장속에 오래오래 간직이 되며

    가끔식 꺼내 읽으며 저의 어린시절을 추억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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