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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 인계동껍데기 집에서 맛난 껍데기 먹었어욤 !!카테고리 없음 2020. 5. 19. 10:10
야탑 먹자골목에 위치한 인계동겁데기 집에 다녀왔습니다.
항상 가고 싶었던 곳인데,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어요.
완전 기대감 뿜뿜하고 방문하게 된 곳이라서 기분이 업 되어 있었습니다. !!
추억의 수저와 오렌지 주스 유리병에 헛개나무차아 들어 있고
옛날 떡볶이 집에서 주던 초록색 그릇까지
재미만 요소들이 많고
레트로감성 뿜뿜이였습니다. ㅋㅋㅋㅋㅋ
연탄불에 구어먹는 고기가 더 기대가 되네욤 ㅋㅋㅋ
연탄냄새가 진하게 올라와 조금 불편했지만
그래도 맛난 고기 먹을 생각하니 좋았습니다.
사진에 다 담지 못했지만, 고기는 정말 종류별로 시켜서 다양하게 먹었습니다. ㅋㅋㅋㅋ
돼지껍데기는 굽게 되면 원래 돌돌 말리면서 구워지는데,
꾸욱 눌러 주면서 굽게 되니
와, 진짜 신기한 부분이 다 구워져도 말리지 않고
더더 잘 구어져서 웬지 더 맛있게 느껴졌어욧.
후식국수로 주문한 김치말이국수도 새콤하니 맛있었어요.
많이 새콤한 편이라서, 신걸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싫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전 신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아주 좋았습니다.
폭탄 계란찜도 엄지척 !!
폭신폭신한 맛이 일품이죠
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선택한 불족껍데기
음....
다른 종류들이 맛나서 그런지 전 양념은 그냥 저냥 그랬어요.
워낙 다른 부위들이 맛나서
양념맛이 강한건 쏘쏘 였습니다.
다른 음식들은 모두맘에 들었고, 무엇보다
분위기도 좋고, 도란도란 재미난 이야기 나누면서 먹은 껍데기 소주한잔
좋은 저녁회식 자리 였습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